숲속 깊은곳에서 냉냉한 울음소리에 찾아가 본적 빗물을 맞고있는 작은 요정같은 종이 줄줄이 매달려 스위스 요들송을 들려주는 '백합과의 은방울꽃"이 있는데 긴타원형의 잎이 2-3장 피어나고 꽃줄기 밑부분에서 새로 꽃대가 자라서 끝이 6갈래로 벌어진 5mm정도의 흰색 넓은 종이 대롱대롱 10여개씩 매달려 있는데 얼마나 똘똘하게 생겼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첫날에 찍은 50여장의 사진이 모두 형편이 없어 이틀뒤 다시 아침 일찍 찾아가 겨우 건진 것으로 흰색을 찍는다는 것이 이렇게 힘이 들줄은 몰랐다)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메모 :
'꽃님들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봄의 향내를 맡으며 -3 (0) | 2010.04.08 |
---|---|
[스크랩] 피나물은 수액이 붉은 피빛처럼 흐른다 (0) | 2010.04.08 |
[스크랩] 둥굴레는 조선의 종같아 소리가 멀리 퍼진다 (0) | 2010.04.08 |
[스크랩] 애기나리는 삼각형 2개가 만들어낸 별같다 (0) | 2010.04.08 |
[스크랩] 미나리냉이는 나비와 함께 왈츠를 . . . (0) | 2010.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