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산에서만 자란다는 "국화과의 곰취"를 선자령에서 6월경 넓은잎을 데처서 된장에 쌈싸서 먹었드니 신선한 향내와 부드러운 김말이같았는데 백두산 금강폭포에 피어 있는 무리들을 보니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삭여주는 것 같았다.
키는 1-2m 정도로 고추서고 A4용지보다 큰 신장상 심장형잎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편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가 길고, 국화과특색의 두상화가 총상화서로 약 30cm 의 꽃차례로 피는데, 가장자리에 노란색 설상화가 타원형으로 길게 5-9개 달리고, 여러개의 두상화에는 암술,수술이 열쇠꾸러미처럼 꼽혀있는 모습으로 흡사 폭포주변에 황금으로 장식한 느낌이었으며, 우리는 이를 葫慮七 이라 하고 뿌리에서 活血, 鎭痛에 사용한다.
< 속을 보려고 crop 한 것임 >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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