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버섯은 음지의 보석으로 귀엽고 앙증맞고 동화의 전설처럼 여겨왔었는데 오늘은 버섯의 일생이 이처럼 하루살이에 비할수 있는 "먹물버섯"이 있다는 사실에 생존경쟁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었다
1>. 6월 28일 오전 9시 46분경 아파트 화단에 왠 이상한 그림자가 . . .
< 이미 1개는 거의 다 성장했고 1개는 아직 미성장되었음을 발견함>
<좌측의 버섯의 크기는 약 20cm 폭은 10cm 정도였으며 .....>
<좌측은 버섯의 갓이 먹물처럼 녹아서 뚝뚝 떨어져서 화단에 이미 먹물이 시꺼멓게 묻었음 . . >
2>. 6월 29일 오전 9시37분에는
<벌써 하루사이에 다자란버섯은 이미 녹아 없어지고 덜자란버섯이 또 거의 다 녹아버린 상태임 ..>
< 자신의 갓을 녹여 자신의 포자를 먹물속에 묻혀 이세상 어딘가에 자신의 분신을 만들려는 그 의지!, 대단한 생명력에 자연의 섭리가 있음을 깨우쳐준 사건이였음>
3>. 6월 30일 오전 9시경에는 버섯의 기둥이 거의 없어지려고 함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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