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치기 좋은 계절에 강릉 Mayple beach 클럽에 갔다.
영국 브리티시 오픈의 링크스 코스와 흡사하게 동해안을 따라 자연 그대로 구릉지를 따라 만든 비치코스 9홀과 호수와 갈대숲을 배경으로 요리 조리 사이로 페어웨이가 전개되어 있어 자연에서 즐기는 맛이 있는 메이플코스 9홀로 구성 되어 있는데, 원래는 석탄탄광소에서 나온 폐석탄으로 덮어 놓은 검은 토질위에 모래를 덮어 자연형성으로 강릉시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 하우스에 접수한후 옆으로 돌아 가면 동해안 해변가에 4층숙소가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어 지하주차장에 주차 한후 숙소를 배정 받는데, 복도를 중심으로 밖은 비치코스이며, 방안에서는 밖으로 동해안의 바다를 볼수 있도록 전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오전 12시경 메이플코스로 먼저 들어 갑니다. 조금만 방향이 잘못되어 갈대숲 사이로 공이 들어 가면 아예 공을 찾을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아하 그래서 영국 브리티시 어쩌구 저쩍구 라는 걸 깨달았답니다
9홀 지나 잠깐 휴식후 이제는 해안을 따라 즉 숙소를 향하는 비치코스가 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숙소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줄도 모르고 그냥 초원만 보고 갔었지요.
다음날은 골프장 하우스에서 얼갈이 해장국을 먹고 어제 본것을 생각하면서 여유있게 라운딩 할수 있었으나, 3일째날은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일정을 취소하고 조금 늦게 아침 밥을 이곳 4층에서 먹으면서 4층의 다른 곳 즉 수영장, 헬쓰장을 바라 보면서 차후에는 꼭 다시 둘러서 이곳에서 오전 18홀을 뛰고 오후에는 수영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답니다. 왜냐하면 수영복이 없으므로 , , ,, 찬찬히 둘러 보면 비치코스가 보이고 페어웨이도 미끈하고 예쁘게 가꾸어져 있었답니다.
대관령을 넘어 오는 길에 비는 유달리 많이 와서 횡성까지 온후 골프존 스크린으로 해포를 풀고 , , ,, ,
여기까지는 22년 6월28일 ~ 6월30일 2박 3일 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조식만 이른시간이면 하우스에서 늦은 시간이면 이곳 4층에서 가능하고, 점심, 저녁은 각자 나가서 식사를 하여야 하는 곳이랍니다.
바라는 일정은 22년 9월27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문막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횡성 알프스대영cc 에서 11시에 18홀을 즐기면 됩니다.
28일은 유난히 아침 햇살이 밝아 잠을 잘수가 없어 밖을 내다 보니 동해의 아침해가 뜨고 있었으며, 강릉 메이플cc 에서 오후라운딩이라 숙소의 4층에서 아침햇살을 바라 보면서 느긋하게 뷔페식 조식을 먹고, 이번에 준비한 수영을 합니다. 그런데 6월에 왔을 때와는 다르게 수영장 전체를 유리천정으로 처리하여 수온과 실내를 따뜻하게 보호해 주어 물속에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다음에도 여름에는 이곳으로 와서 수영도 하고 헬쓰도 하며 편안한 일정을 보내리라 다짐을 합니다.
숙소주변 우측으로 나가면 화력발전소가 있고 그주변에 <안인 염전횟집>이 있어 망치매운탕을 먹고 오후에 티업을 하니 18홀 마쳤을 때는 이미 해가 지고 있어 밤풍경속에 우리가 함께 지내는 오늘의 여유로움 이였답니다.
세째날 9월29일은 이른 아침 티업이라 하우스로 모든 짐을 싣고 가서 식사후 18홀을 마치고, 점심에는 강릉 <엄지네 꼬막집>에서 새로운 별미를 먹은 후 경포대로 가서 <346커피스토리>에서 느긋한 해변을 바라 보면서 즐겼던 9월의 강릉 메이플, 횡성 알프스대영 3박 4일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