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와 흑산도 기행 4

흑산도와 유달산이 우리를 부른다 - 5월5일

2시간30분여의 홍도일주를 마치고 잠깐 쉰뒤 남해스타호를 타고 오전 10시30분발 흑산도로 향했다.이번에는 앞편에서 제공하지 못한 "강부근 회장님"의 사진을 공개해 봅니다.                   약 30분간의 짧은 유람으로 흑산도에 도착하여 "88변 경매사집"에서 난생 처음 먹어보는 "홍어 생간"과 머리가 아프지 말라고" 전호를 넣은 탁주"를 맛있게 먹고는 미리 예약하지 않은 스케쥴관계로 충분히 쉰후 흑산도 일주를 하게 되었다. 3년전 왔을때는 일주하지 못했는데 이제 완전 한바퀴를 자연스레 돌아보게 되어 홍도의 여러가지를 볼수 있었다.                         흑산도 일주후 시장에서 천연의 자연산을 사기위해 시간을 충분히 낸후 오후 4시10분발 유토피아호를 타고 목포롤 향했으..

홍도가 우리를 부른다. 둘째날 - 5월5일

전날에 잠을 못잔 탓인지 12시 전인데도 누우니 그대로 잠으로 이어졌다, 자기전 일찍 일어나 뒷편 해변가의 콩돌로 산책이라도 하리라 생각했는데 아뿔사 이승민의 깨우는 소리에 약속시간인 6시에 30분이 지나 있었다. 서둘러 식당으로 가니 모두 식사를 하고 있었고 ,"다리야 나 살려라" 하고 임종암과 함께 뛰어서 "남해스타" 7시 출발을 재촉하는 독촉전화를 받으며 마지막 승선으로 2시간여 걸리는 "홍도일주 유람선"이 시작되었다.3척의 유람선 중 마지막으로 출발하여 둘르는 곳마다 옆에서 비껴 대기하는 동안 "안내원겸 사진사"가  액자를 들어 보이며 장황한 설명이 이어지고, 유람객 모두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홍도가 우리를 부른다 - 첫째날 5월4일

새벽 5시 호수공원주차장에 들르니 황인종 수석부회장의 외침이 들려온다, 회장 총무 재무는 보이지 않고 모두 도착하였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버스에 오르니 큰버스속에 헹그러니 몇명의 인원이 빤히 처다 보는듯 하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말이 없이 조용하다, 아마 모두 수면을 취하느라 제정신이 아닌듯 하다.조금 늦게 임원진이 차례로 나타난다, 총무,회장,재무 , ,  , 모두 집합하였다고 하더니 황인종 부회장은 딸아이 혼사관계로 내리고 버스는 울릉도를 향하여 1박2일의 닻을 올렸다.한참을 달리다 잠시 버스가 쉬었으며 모두 버스를 내린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잠시 쉬는 것이라 하는데 이곳이 대천휴게소라 한다.알고보니 도중에 노상주가 자꾸 남쪽으로 간다고 이승민을 깨우는데 "기다려 조금 있다 내릴때는 강릉일꺼야..

[스크랩] 님을 기다리다 까맣게 타고 홍갈색의 섬 - 흑산도와 홍도

9월 26일 흑산도와 홍도를 가기위해 목포를 향하다 전북 부안의 선운사에서 경내의 담장에 홀로 곱게 핀 석산을 찾았으며 대부분 꽃이 시들어 버려, 다시 전남 영광의 불갑사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아직도 생생한 꽃무릇의 향기와 색감에 도취한후, 목표에서 27일 아침 7시 배로 홍도를 향했다.날씨는 맑았으나 양떼구름이 하늘을 덮처 햇살이 힘을 받지 못하고 연해를 벗어날 즈음에는 파도에 심한 요동으로 여기저기 미키한 내음을 풍기는 위액을 쏠아낸다.결국 115Km 의 거리를 2시간10분만에 도착을 하여 홍도의 땅을 밟으니 하늘이 뱅뱅돌고 땅이 흐느적 거린다.전남 신안군의 홍도는 빼어난 홍갈색의 기암절벽으로 만물상을 보여 주었고 바다는 맑고 푸르러 10m 깊이까지 눈으로 볼수 있다고 하며, 현재 우럭과 전복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