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며 특히 예전에는 닭을 키우는 우리옆에 많이 피어 있던 " 닭의장풀과의 닭의장풀"의 모습은 파아란 하늘을 나타내는 날개를 단 잠자리같은 모습으로 청아하고 귀여운 1년생초본인데, 단 하루만을 위하여 꽃을 피우고 있는 가련한 야생화로 시들고 꽃잎이 말리어 떨어져도 초라하기는 커녕 닭벼슬이 없어도 다시 환생하는 암탉처럼 늠름한 기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예전에는 하늘색 물감이 없어 이꽃잎으로 염색을 하였다고 한다,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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