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을 넘나들면 거의 지상과는 다른 이변이 속출한다 , ,, 눈부신 태양이 반짝이던 날도 백두대간을 거치는 선자령 고개에 이르면 비와 바람이 몰아처 꽃쟁이들에게 몹쓸짓을 일삼고 있다.
선자령에서는 전쟁에서 한몫하는 백마를 잡고 맹방의 해수욕장에서는 두얼굴의 오리를 잡았다.
1. 나도수정초 - 아직 준수한 군마가 되기에는 미약하게 보였다.
2. 해란초 - 성난 파도와 풍랑을 이겨낸 두얼굴의 해신같은 모습이기도 하고, 모래언덕으로 산책 나온 오리새끼들이 동아줄에 몸을 의지한채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 같다.
< 하늘로 향한 날개짓 , , , >
< 우렁찬 합창까지 , , , >
< 익살스런 표정과 눈이 한개 뿐인 모습 , ,, >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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