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

[스크랩] 봄소식 春花

내친 걸음 2010. 4. 8. 02:58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에 벌써 여름인가를 걱정하고 있는데
뒷동산과 거리에는 아직 봄소식도 제대로 전달이 안되어 있을 정도이다.

 

아파트 주변에는 하얀모란꽃이 흐드레지게 벌여져 있기도하지만 아직 자색모란은 통통한 자태로 수줍어 하기도 한다.
가로수에 벚꽂이 아직 몽올몽올 살짝 보여주기도 하지만 벌써 만발한 곳도 더러 있다

하지만 뒷동산에는 아직 진달래가 드문드문 보여질뿐 확연히 피지는 못하였으며
체육관 담장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어 지나는 이를 즐겁게 한다.

 

모두 잎보다 먼저 피는 꽃들의 향연은 마음에 기쁨을 준다
그리고 먼저 태어나 맏이가 되려는 몸부림이기도 하다.

자신의 몸을 감추지 않고 바로 노출근성이 배여있는 봄꽃들  . . .

과연 여자의 계절임을 밝히려는가 ?

 

 내가 있는 신한 S-Birds 여자농구선수단 체육관 담장에 활작 핀 개나리 05.04.14

 

  내가 산책하는 제2정상의 언덕에 핀 진달래-아직 30% 정도

 



  안산경찰서 와 한국전기통신공사 사이에 피어있는 벚곷의 향연,  05.04.19 현재

출처 : aroma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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