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용호 동기에 의한 첫딸 혼례식이 공고가 되었지만
앞으로 계속 이러한 절차가 가까이 다가왔음을 우리는 절감하게 됩니다
예전부터 四禮라고 하면 冠,婚,喪,祭禮를 의미하며 그중 婚禮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1.主婚을 선정한다 - 예전에는 祖父, 父, 伯父, 叔父 等의 순서로 주혼(자)가 선정되었지만 이제 핵가족이므로 父, 당연히 우리 그리고 우리의 妻가 주혼이 되어 일을 처리한다
2. 婚柬을 보낸다 - 신랑의 四星(生年,生月,生日,生時)을 적어 보내는 것을 말함
3. 涓吉을 보낸다 - 신부집에서 四星을 확인후 婚日을 택일하여 答婚柬을 신랑집으로 보낸다
4. 衣樣을 보낸다 - 신랑의 의복치수를 적어보내는데, 요즈음은 두주혼자가 서로 의논하여 신랑신부에게 맡긴다
5. 納幣를 보낸다 - 혼일이 가까이 오면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幣帛(綠色비단과 紅色비단 한감을 말함)을 幣帛函(깨끗한 상자에 폐백을 백지에 잘싸서 謹封이라 적고 또 비단보자기에 싸서 넣음)에 넣고 함께 혼례에 사용할 물품과 혼수(예물)를 보내는데, 요즈음은 두주혼자와 신랑 신부가 협의하여 해결한다
6. 幣帛을 받는다 - 신랑집에서 폐백이 오면 신부집에서는 정결한 거실이나 대청마루에서 꽃수가 있는 병풍을 치고 깨끗한 돗자리를 깔고 床을 놓은후 폐백을 놓은 다음 주혼이하 신부와 전가족이 경건히 모여서 폐백함을 항하여 한번 읍(허리를 굽힘)한후 함을 개봉한다
7. 結婚式을 한다 - 신랑이 신부집에 장가가는 것으로 신부집 가까운곳의 예식장으로 가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요즈음은 두주혼자와 신랑신부의 협의하여 치루지만,
嶺南에서는 장가들면 첫아이가 태어나서 첫돐을 지낸후에야 비로소 신랑집으로 다시 돌아 와서 살림을 차리는 것으로 되어있다
-- 그냥 한번 엣날을 생각하고 우리들 자식들의 혼사에 대해 몇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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