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 저러쿵

八不出 이야기 ,, , ,

내친 걸음 2011. 1. 21. 23:30

 

오늘은 기분이 참 좋은 날이다 ,, ,

마누라가 봉급을 받아 나에게 주는 날로 처음으로 내가 노력하지 않은 거금을 손에 잡아 보는 날이다 ,,  ,

 

이제 나는 그만 노력봉사하는 것을 쉬어도 되는지 물어 보려다 입밖으로 쏟아 내지를 못했다 ,, ,

누구는 아침에 마누라가 어디를 가는지 빤히 처다 보다가 야단 맞았다고 하니 마음에 담아 두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 ,,

 

그리고 내 근무처 가는길에 있으나 아직 일터에 가보지도 못하고 주저주저 하고 있는 중이며,,

그러나 일터로 나가는 순간부터 예전보다 더 대접을 못 받는 것 같아 조금은 허전하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