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들 보기

울타리 밖에서 보이는 가을의 꽃 (수염가래꽃, 여우구슬, 둥근잎유홍초, 애기나팔꽃)

내친 걸음 2013. 9. 11. 00:34

1. 수염가래꽃 - 도둑놈이 얼굴에 수염을 가리고 형상을 알아 보지 못하게 한것을 본따서 "수염가래꽃"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초롱꽃과의 수염가래꽃은 크기가 5-10cm

                      정도로 작고 누워서 자라다가 꽃이 필때는 꽃자루가 곤두서고는 꽃이 지면 꽃자루가 쓰러지며, 통꽃의 갈래로 펼처진 연두색 반점과 갈색줄이 있는 

                      5개의 하얀꽃잎의 길이는 1cm 미만이며, 독수리 주둥이 같은 형상의 2개로 갈라진 것은 암술대인 것으로, 독수리 모양의 위엄에 비해 너무나도 작아

                      쉽게 찾을수가 없는 다년생초본임.

 

 

 

 

 

 

2. 여우구슬 - 대극과의 여우구슬은 남부지방의 농약없는 들판에 자라는 일년생초본으로 풀인데도 자웅동주로 일가화(一家花 : 다른 꽃가루로 수정하려는 전략) 이며,

                   크기는 10-30cm 이고 빨간꽃이 지고 난후 0.3cm 의 빨간 보물단지가 알알이 겨드랑이에 박혀 있고, 타원형잎도 열매위에 똑같이 나란히 두줄로 배열되어

                   있는 일년생초본임.

 

 

 

 

 

 

 

 

 

3. 둥근잎유홍초 - 중미 원산으로 귀화식물인 메꽃과의 둥근잎유홍초는 심장상원형의 잎이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노란색이 도는 붉은색으로 유달리 눈에 띄는

                         나팔모양꽃으로 번식력이 좋은 일년생초본임

 

 

 

 

 

 

4. 애기나팔꽃 - 북미 원산으로 귀화식물인 메꽃과의 애기나팔꽃은 하얗고 작은 나팔모양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