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들 보기

시원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산속에서

내친 걸음 2013. 9. 8. 01:05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땅방울을 만들지 못하고 오히려 시원한 순풍으로 맞닿는 초가을 고산의 산속에서는 이제 마지막 불씨를 퍼뜨리기 위해 꽃단장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었다. 

 

1. 흰금강초롱꽃(초롱꽃과) - 고산의 텃새에 몸을 낮추고 안개의 도움으로 물색을 맑고 청초하게 하얀색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 금강초롱꽃(초롱꽃과) - 산세의 지형에 따라 짙은 자주색이나 옅은 자주색으로 피고 있는데 구룡령의 1200m 에서는 흰색과 옅은 자주색 뿐 이였다.

 

 

 

 

3. 투구꽃(미나아재비과) - 자주색깔 칼같은 별을 가슴에 숨기고 고운척 예쁜척 모습을 보인다

 

 

 

 

4. 분홍장구채(석죽과) - 다른 장구채에 비해 색감이 빼어난 분홍색이고 1cm 크기의 곷잎에 10개의 수술이 밖으로 나와 있으며 "위기종" 특산식물이다

 

 

 

 

5. 흰진범(미나리아재비과) - 순백의 오리궁댕이를 가지고 무리지어 있는 포즈

 

 

 

6. 바위떡풀(범의귀과) -  이름 그대로 바위위에 딱 붙어서 별처럼 반짝인다

 

 

 

7. 각시취(국화과) - 짙은 자주색감이 취나물중 가장 호화롭다

 

 

8. 분취(국화과) - 만지면 은(silvr)부스러기라도 떨어 질것같은 반짝임

 

 

9. 단풍취(국화과) - 잎이 단풍을 닮았다

 

 

 

10. 미역취(국화과) -바람에 날리면 마치 금방망이를 휘둘러 대는 듯 눈이 부시다

 

 

11. 정영엉겅퀴(국화과) - 엉겅퀴중 유일하게 하얀색깔 , ,,

 

 

12. 흰송이풀(현삼과) - 하얀색의 송이풀 더욱 순백의 모습이다

 

 

 

13. 개회향(산형과) - 궁궁이를 닮은 애기같은 모습

 

 

14. 도둑놈의갈고리(콩과) - 열매가 맺으니 안경을 쓴것 같아 특이한 형삼

 

 

15. 애기며느리밥풀(현삼과) - 유나히 붉은색으로 꽃싸개잎이 가시모양 톱니가 있다

 

 

16. 일엽초(산고사리과) - 상록양치식물로 나무에 기생살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