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녁하늘의 한탄강을 이어주던 곳에서 이끼핀 바위와 함께 노뉠고 있는 붓꽃과의 멸종위기종인 돌창포(꽃창포)는 하얀 작은꽃이 이삭처럼 피어 있고, 선형의 잎들이 치마자락을 늘어 뜨린채 고개를 숙이며 측은한 모양새를 자아내고 있었다.
꽃도 아닌것이 자태는 꽃보다 고귀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매우 고혹적이 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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