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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를 건너는 노랑병아리 - 노란어리연

내친 걸음 2010. 7. 16. 01:30

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면 습도가 유난히도 높아 하늘은 매우 낮게 보인다. 하얀 하늘아래 노란병아리들이 물위를 무리지어 안산의 호수공원에서 노닐고 있다.

땅속줄기가 뻘속에서 길게 뻗어 자라며 마디에서 원형 또는 난형의 잎이 물위에 뜨있으며 물속의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올라와 1개씩 노랗게 피며, 5개의 꽃잎끝에는 실처럼 가는 털이 보여 실루엣처럼 멋진 모습인 조름나물과의 노란어리연을 우리는 荇菜라 하고 全草를 解熱,利尿,消腫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