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들 보기

작위 받는 꽃들이 박쥐나무에 매달려서 살고 있다.

내친 걸음 2010. 6. 24. 02:01

나무에도 벼슬이 있다면 조선의 정일품나무와 유럽의 백작 작위를 받은 박쥐나무과의 박쥐나무(고도 360m 북위 37도24분 동경 127도 2분에 자라고 있는 낙엽활엽성 관목)가 있는데, 나무에 매달려 있는 형상이 박쥐처럼 보였지만 품위나 맵씨는 유럽의 백작 작위모자를 쓰고 있어 매우 존귀하게 보이며, 2.5cm 선형의 8개 노란꽃들이 피면 껍질의 하얀외피가 말려 올라가 꽃받침꽃이 된다. 우리는 이를 瓜木(오이나무)이라 하고 根을 祛風,鎭痛,驅瘀血에 사용한다.

 

 

 

 

 

 < 동굴이 아닌 나뭇잎 밑에 박쥐처럼 매달려 살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