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호수공원자리에 작년에는 해바라기가 만발하더니 올유월에는 양귀비과의 개양귀비(꽃양귀비)가 나를 유혹하고 있디.
하늘하늘 하늘로 날것 같은 형상에 님의 품속같이 포근하고 향긋한 체취를 느끼게 하는 꽃양귀비는 양귀비와는 달리 줄기에 털이 많으며 백색,자색,홍색과는 달리 짙은붉은색으로 더욱더 유혹적이며 꽃잎은 조금더 작으므로 구별이 되고, 꽃봉오리일때는 밑으로 처져 있다가 꽃이 피면 위로 솟아나고 방사형의 암술과 많은 수술의 모습이 보기에 좋으며, 꽃양귀비는 아편성분이 없으므로 관상용으로 길러 지고 있다.
< 누구를 향해 마음을 담아 두려는지 쳐다보는 모습이 애잔하다 , ,, >
'꽃님들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위를 건너는 노랑병아리 - 노란어리연 (0) | 2010.07.16 |
---|---|
작위 받는 꽃들이 박쥐나무에 매달려서 살고 있다. (0) | 2010.06.24 |
새색시의 족두리를 닮은 족도리풀 (0) | 2010.06.21 |
색스폰모양으로 고운 소리를 낼것 같은 등칡 (0) | 2010.06.20 |
둥글게 모여사는 세상살이 - 선밀나물 (0) | 2010.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