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깊은 산속(해발 684m) 양지바른곳에서 백두산에서 본적이 있는 바늘꽃과의 분홍바늘꽃을 찾았다. 크기도 사람키만큼 되고 바로선넘, 옆으로 늬운넘, 태양을 향해 곡사포를 쏠듯한 넘이 여름을 시원하게 달구고 있다. 때마침 지나가는 길손이 쉼터인양 자리를 잡고 포즈를 취해보는데 4개의 도란형 붉은보라색이 총상화서로 줄줄이 피어 있으며 우리는 이를 心膽草라 하고 全草를 止血,利濕에 사용한다.
< 꽃잎의 상태를 보려고 crop 한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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