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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봄이 오는 소식 - 왕버들개지

내친 걸음 2010. 4. 7. 00:47

버드나무는 하늘을 보고 있다, 줄기는 당연하지만 가지도 하늘을 보고 있으며 심지어 잎도 하늘을 항해 울부짖는다, 버드나무는 라틴어로 Salix 라고 하는데 "Sal=가깝다, Lis=물"의 합성어로 "물을 좋아하여 물을 펌푸질하여 하늘로 올려 보내려고 "으스스"하며 소리를 지른다. 그래서 예전부터 연못이나 우물같은 물가에서 버드나무를 보곤 하였다.

 

버드나무는 시냇가에서 주로 보는 "갯버들", 축늘어진 "수양버들", 멋스러운 "능수버들", 산꼭대기에 자라는 "콩버들", 옛날 백정들이 생업에 이용했던 "고리버들", 모두다 관목인데 비해 수명이 긴 늠름한 교목인 "왕버들"

 


<청계산 만경대에 오르는 길목에 있는 왕버들의자태>


<갯버들개지의 어린순의 노란색에 비해 유난히 붉은색이 짙다>


<치솔에 묻힌 치약이 앉아 있는 모습>








<씩씩하게 자라만 다오 형제들과 함께 . . . >









출처 : aroma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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