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새벽 2시 안산의 매송을 출발하여 경남 창녕의 우포늪지로 출발을 했다, 이곳은 나의 외가가 있는 곳으로 어릴적 고무신 신었을적에 조그만 배를 타고 늪지에서 멱을 감은적이 있는 곳으로 조금은 마음이 설레이고 있었는데, 당도해 보니 며칠전 태풍에 의해 모두 쓸려 나가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했다. 연꽃은 수생식물중 가장 크고 높은 것으로 심청이가 연잎위에 올라가 꽃봉오리속에 숨어있어도 될 정도이며, 잎은 갈라짐이없는 둥근방패모양으로 지름이 30-90cm에 이르고, 꽃은 지름이 10-25cm로 붉은색,흰색,분홍색꽃이 낮에만 3-4일정도 피는데 오후 1시가 지나면 봉오리가 닫혀버려서 볼수가 없어지고 꽃과 잎 모두 물위에 1-2m 나와있으며, 수술은 노란색으로 400여개가 있고 꽃이 지고나면 꽃턱에 씨가 맺히며 이것이 蓮子肉으로 養心安心,滋養益腎에 사용되고 있는 "수련과의 연꽃"으로 다년생초본이다.
<우포늪지의 전경> 한여름이라 더워서 거의 녹초가 되었으며 다음에 소개될 수생식물은 모두 이곳에서 건졌음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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