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들 보기

시련을 견디고 이겨낸 해국

내친 걸음 2010. 10. 27. 02:45

맞고 터지고 그리고는 거품을 토해 내며

아우성을 냅다 질러댄다 ,, ,

처얼석 철석, 처얼석 철석

아직도 깨치지 못한 미련한 아이에게 부모는 안타깝도록 매질을 한다 , ,  , ,

부모의 바램을 알아 달라고 , ,,  , ,

 

서있는 모습까지도 애잔하며, 살아있는 존재가 소중하여 눈여겨 보며 고마움을 느낀다 , , ,

이 가을에 이들이 없었다면 누가 여기 바다를 찾아 왔겠는가 , , , ,

 

서해의 바다와는 달리 동해의 바다에서는 더욱 짠물이 몸에 많이 배여 있을 것 같다

우선 풍광이 다르고 주변환경이 더욱 다르다.

동해는 서해보다 물이 더욱 가까이 있으며 더 많은 물방울에 몸을 적시고 있더라 , ,,

 

우리는 이를 국화과의 海菊이라 부르고 花을 解熱,祛風,利尿에 사용한다.

 

 

 

 

 

 

 

 

< 늠름한 촛대바위를 기둥삼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