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천가에 단풍던 나뭇잎과 구별이 잘 안되는 노란 넓은난형의 잎사이로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를듯 붉은 5갈래로 벌어진 種衣로 검고 푸른빛의 씨앗이 별처럼 반짝이고 있는데, 이꽃은 특이하게 씨방이 바깥으로 나와 꽃잎밑으로 빠져 있다가 흰꽃이 떨어진후에 비로소 햇볕을 보고 성숙한 모습으로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옆에서 보면 마치 하늘을 왕래하는 정기노선의 셔틀콕모양으로 생겨나고 위에서 보면 푸른 비취보석을 감싸는 붉은 보자기모양으로 생겨나 있는데 우리는 이를 臭梧桐이라 하고 根莖을 祛風濕, 降血壓에 사용한다.
< 단풍과 누리장나무 종의 의 붉은 색깔이 함께 어지러이 피고 지고 있었다 , , , >
< 맹렬한 단풍잎곁에서는 아예 눈맟추기도 쑥스러 하는 것 같다 , ,, >
< 참고로 누리장나무 종의의 확실한 실물 , ,, 예전 것임 >
< 그리고 꽃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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