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들 보기

황금구슬을 깨고 나온 노박덩굴

내친 걸음 2010. 11. 15. 01:05

봄에 꽃이 피어날때는 눈에 잘 띄지않던 노박덩굴과의 노박덩굴은 11월에 접어들면 유난히 눈에 잘 띄이는 노란황금구슬을 하고 3개로 쪼개어진 구슬속에서 빨간육질로 된 7-9mm 의 원형공을 種衣라고 하며 이 종의에 매혹되어 이것을 먹고서 그들의 배설물을 통해 씨앗을 퍼뜨리게 된다. 

보잘것 없던 덩굴나무가 가진 최신형 유전자정보 만큼은 아주 탁월하며 그 종의 또한 황금구슬속에서 태어난 신화처럼 아름답기만 하다. 우리는 이를 南蛇藤이라 하고 莖葉을 祛風濕,活血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