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에 농익는 毒氣를 품어 살며, 여유로운 자태로 짝을 이루어 줄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은 행복한 연인들의 스킨쉽을 연상하게 되며, 투명한 자주색 차도르를 입고서 아랫도리에 암술 수술을 감추고 햇살을 받아 속을 비추이는 모습은 야릇한 마음을 울렁이게 한다. 미나리아재비과의 "놋젓가락나물(북위 37도 42분,동경 128도42분)"은 투구꽃과는 달리 덩굴줄기에 몸을 의지하여 다른 나무에 기대어 자라는 점이 다르며 백두산에서만 자라는 잎이 가는침처럼 생기고 꽃자루가 하느적거리는는 각시투구꽃과는 크기에 차이가 있다. 우리는 이를 草烏라 하고 猛毒性으로 분류하며 塊根을 散寒,鎭痛,强心 에 사용한다.
참고로 백두산 각시투구꽃과 투구꽃을 비교해 보시길 , , ,
'꽃님들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요한 시냇물을 깨우는 쥐방울소리 , , ,, (0) | 2011.01.30 |
---|---|
수술의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며 살아가는 물매화 (0) | 2010.12.20 |
줄기처럼 보이는 공기뿌리를 갖고 남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송악 (0) | 2010.12.02 |
하늘을 나는 셔틀콕 처럼 생긴 누리장나무 종의 (0) | 2010.11.26 |
황금구슬을 깨고 나온 노박덩굴 (0) | 2010.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