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을 찾아서

울릉도 야생화탐사 둘째날 (5월 25일)

내친 걸음 2013. 6. 4. 03:21

전날에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스스로 알아서 방 3개와 거실에서 고루고루 나누어 취침했었고 아침 6시에 깨워서 일어나니 벌써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선착순 식사중이었다. 함께 간 여성풀꽃님들이 동료를 위해 비번을 정하여 남부럽지 않은 정찬을 차려 주어 조용히 먹고 비워주는것이 나의 임무였으니 ,,  ,

이후 8시경 오늘의 울릉도순회 탐사가 정해지고 별꽃아씨, 양평지니, 하얀솔님이 렌탈한 승용차의 기사로 희생하여 떠난 사이 우리가 기거한 이곳주변에서,

어젯밤 막걸리 안주로 매우 특이한 울릉도특산품 섬밀나물과 섬쥐오줌풀, 꼭두선이과꽃들중 처음 보는 요정꽃 선갈퀴, 등대풀, 금창초, 마가목, 층층나무꽃들을 볼수 있었다.

 

< 위쪽도로로 가면 성인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울릉콘도가 있다 >

 

< 어젯밤에 그토록 맛있었던 녀석 섬 밀나물 >

 

< 섬쥐오줌풀로 넓은잎쥐오줌풀 이라고도 하며 꽃이 편평꽃차례를 이루어 쥐오줌풀과 구별된다 >

 

 

< 선갈퀴 >

 

< 등대풀 >

 

< 금창조 >

 

< 층층나무 >

 

< 마가목나무 >

 

 

얼마후 렌탈한 자동차가 도착하고, 울릉도의 주인이신 상고대님의 인도로 도동항에서 서쪽으로 울릉도를 한바퀴 순회할 요령으로 20 여분 지난후 어느 한적한 해안가의 언덕을 가리킨다. 섬현삼, 섬괴불주머니, 개사상자, 왕호장근, 전호, 그리고 풀꽃들 , , ,

 

< 섬현호 >

 

< 섬괴불주머니 >

 

< 개사상자 >

 

< 왕호장근 >

 

 

< 풀바람님의 기막힌 자세 ,, , 이쯤의 고통은 감내해야하는것이 , ,,  >

 

< 해바라기2000님과 별꽃아씨 >

 

다시 이동하여 모랫가를 온통 갯메꽃으로 물들인 곳에서 갯완두, 흰갯완두, 자주감자꽃, 보리이삭, 괭이밥, 외래종 케일에서 나의 시선, 그리고 우리들에게 선물을 안겨 주는 때아닌 왕해국을 보았다.

 

< 갯메꽃 >

 

< 갯완두 >

 

< 흰갯완두 >

 

< 자주감자꽃 >

 

< 보리 >

 

< 괭이밥 >

 

< 풀바람님이 선사한 기념촬영 - 케일 뒤에서 >

 

< 왕해국 >

 

그리고 어느 한적한 퉁구미 포구에 도착하여 이상한 모습의 거북바위와 갯장구채를 보고는 다시 해변가에서 꽃들이 고추선 섬자리공꽃과 바위채송화의 변종과 섬기린초를 보았다.

 

< 통구미포구의 거북바위 >

 

 

< 갯장구채 >

 

< 섬자리공 >

 

< 바위채송화 변종 >

 

< 섬기린초 >

 

 

곧 다시 되돌려 나와 남양항의 큰바위로 된 산위를 타고 올라가면서 섬바위솔( 못 올라 갔음), 섬시호. 섬꼬리풀, 여기서 바위로 올라가는 경사도가 아주 심각할 정도였다.

 

< 섬시호 >

 

 < 섬꼬리풀 >

 

 

 

12시경 버섯바위라 자칭하는 정자를 만나 1시간 정도의 휴식으로 가지고 온 점심을 먹은후 이제부터는 편도 일차선으로 교대를 해야하는 섬속의 굴속으로 통행을 몇번이나 하면서 태하항을 지나 태하황토굴과 등대가 있는 곳으로 갔었고, 모노레일 타려고 갔었으나 안전정비관계로 보기만 하고 걸어서 등대입구까지 올라간후 거기서 바위채송화의 노란꽃을 보았으며, 천문동, 왕호장근의 숲을 거닐었고, 이곳에서야 비로소 울릉도가 화산폭발로 생겨난 섬임을 확인하는 현무암과 변성암의 흔적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 풀바람님의 사진에서 - 버섯바위 정자에서 휴식과 식사를 하는 중 >

 

< 풀바람님의 사진 >

 

 

< 태하황토굴 >

 

< 태하모노레일 >

 

< 태하항 >

 

< 태하등대 가는 길 >

 

 

 

< 바위채송화 >

 

 

< 천문동 >

 

< 해송의 암꽃 >

 

 

 < 풀바람님이 선사한 태하등대 밑에서 해안을 바라보는 전경 >

 

< 풀바람님의사진- 태하등대 길목에서 상고대님과 함께 ,,  >

 

< 태하등대로 가려는 길이 이길과 원형사다리로 가는 두길이 있었다 >

 

 

< 원형사다리길에서 해바라기2000님 >

 

< 그리고 하얀솔님, 별꽃아씨 >

 

돌아돌아 고개를 넘은후 산마늘과 눈개승마를 재배하는 곳과 송악이 나무에 의지하며 자신을 뽐내는 모습 그리고 섬을 이어 다리를 놓았다는 관음도를 바라보며 되돌아 나와서는 나래분지까지 올라가는 길목의 박물관을 찾아 잠시 쉬면서 죽도를 바라보고 내려오면서 해안가의 삼선암의 풍경과 코끼리형상의 공암, 주름진 목주름의 노인봉, 그리고 빨간 현포등대에서 인증샷을 오늘 처음으로 찍었다.

 

< 재배하는 산마늘 >

 

 

< 눈개승마 >

 

< 나무들을 타고 올라 가는 송악 >

 

< 관음도 >

 

< 삼선암 >

 

 

< 죽도가 보이고 >

 

< 코기리 형상의 공암 >

 

< 현포항에서 바라본 노인봉 >

 

< 풀바람님이 선사한 멋진 케리커처 ,, ,공암과 노인봉을 바라보는 곳의 현포항 등대에서 >

 

 

< 현포등대에서 인증 샷 >

 

 

 

그리고는 산속으로 올라가 참오동나무, 층층나무, 잔개자리, 외래종 덩쿨을 본후 서양벌노랑이, 보아도 매치가 안되는 1,2,3 까지 보면서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도동마을에서 허브먹은 고기로 저녁을 먹고 남자들 몇몇은 막걸리를 들고서 걸어서 걸어서 울릉도의 달밤을 즐기며 울릉콘도까지 왔노라 ,, ,  

 

< 잔개자리 >

 

 

< 산림원 식물 연구원 인듯 세심히 외래종을 살펴 보고 있는 양평지니님 >

 

< 서양벌노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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