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을 찾아서

홍천의 은행나무숲을 찾아서 , ,, , (10월 26일)

내친 걸음 2010. 10. 31. 14:46

단풍이 익어가는 10월에는 산천의 모습이 화려하게 불타 오르는 것 같아 내안의 활력소가 함께 익어 가고 있다.

눈으로 보인 즐거움이 생각으로 상상을 이어 간다. 갈때 그렸던 그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도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집을 짓는다 , ,, 더욱 멋진 모습이라 여길 정도로  ,, , , 왜냐하면 실망하고 싶지 않았고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 왔기 때문에 , ,,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76-1, 두빛나래 펜션이라 불리우는 이곳에는 13.000 여평의 산골속 평지에다 5m 간격으로 은행나무를 심어 이제 25년이 되어 그럴싸한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홍천이라 가깝게 여겼지만 이곳은 인제에 가까운 곳으로 오대산 자락에 펼처져 있었다 .

며칠전 비바람으로 생각했던 은행잎은 하늘에서 멀리 떠나 가 버렸고 그대신 바닥에 떨어진 잎들은 햇볕을 듬뿍받아 가을녁 황금들판을 연상케 하듯 빛을 발하고 있었다 .

 

 

 < 두빛나레 펜션 정문 , , 닫혔던 대문이 10월2일 - 10월31일까지 열렸습니다 , , , .>

 

 < 입구부터 평일 12시인데도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으며, 이곳을 찾는데 왠 차들이 길가에 주루루 있길래 배추를 사러 왔는가 보다 하고 1km 정도를 더 지나처서 주유소에서 길을 물었더니 오기전 차들이 줄서 있는 곳이라 알려 주길래 다시 유턴하여 찾아 왔습니다 >

 

 

 < 며칠전 비바람에 씻겨 하늘에는 벌써 은행잎이 날려 가 버렸다 , ,,  >

 

 

 

 < 은행열매도 벌써 다 떨어 지고  ,, ,  >

 

 < 마지막 남은 잎새가 떠나 가지 못하고 처량한듯 나를 본다 , , , >

 

 

 

 < 입구에는 개천을 끼고 단풍이 빨갛게 햇볕을 받아 빛나고 있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