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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을 보고서 , , ,

내친 걸음 2012. 2. 25. 02:11

Next to Nomal

 제목에서 느끼는 의미는 정상으로 가까이 가고 싶은데, 안되면 정상 언저리나 그다음 정도라도 좋으니 제발 비정상에서 깨어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한 소망이 묻어 있는 미국의 한 가족의 흔치 않은 이야기를 다루었으며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첫공연으로 2009년 토니어워드 여우주연상과 최고 음악상, 최고 오케스트라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퓰리처상 드라마부분 수상을 한 작품인데 2012년 2월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하였다.

 

줄거리는 - 아버지 댄(이정열 粉)과 어머니 다이아나(박칼린 粉)는 어린시절 사귀며 사랑하다 애기를 임신하자 집을 뛰처나와 즉 야반도주하여 힘들게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 첫아들 출산후 8개월만에 장폐색으로 죽게 된후, 부모로부터 환영받지 못한 결혼에 대한 자괴감, 아들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 남편에 대한 원망을 스스로 떨처 버리지 못한채 정신병원의 약물복용과 정신과의 물리적 처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들의 환영에 시달리며 둘째딸과 남편을 내팽겨처진 가정을 영위하게 되는데, 아빠는 그래도 부인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지극한 정성을 다하며 가정을 지키기 위한 처철한 인내심을 보여 주며 한편으로는 소외된 딸의 성장을 지키며 따뜻한 보살핌을 다하나, 딸 나탈리(오소연 粉)는 가정 주변을 맴돌며 마구 자란 소녀처럼 행동하며 삐뚤어진 성격으로 어머니를 미워하지만 남친 헨리(이상민 粉)와 사귀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또 다른 불씨를 이어가지 않고, 갈망하고 소원하는 가정 즉 '나를 알아주는 가족"으로 돌아 오는 과정을 밟아 가고 있었다.

 

병든 주부가 있는 가정에서 처참한 인생사 16년간은 현대사회에서 한세대를 이어가는 과정을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 성장과 독립을 원하는 청소년세대에서 이런 참혹한 가정이 생기길 원치 않는다.

바로 자신의 희망과 여생의 안락함을 모두 잃게 된다.

그래서 next to nomal  이라는 소원과 갈망이 이루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어 지기를 ,, , 원했는가 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