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산 중턱에 걸려 있는 구름속에서 바람을 만나면 소나기도 되고, 조금씩 적셔주는 가랑비도 되며 10m 앞을 볼수 없는 환경이라 , 꽃을 찾아 나선 꽃쟁이들에게는 이때가 제일 힘든 일과가 된다.
몸을 땅에 부치지도 못하고 카메라를 물속에 담굴수는 더욱 없으며 비에 젖지 못하게 카메라를 감싼 수건때문에 한손으로 모든 것을 조정해야 하는 시련과 햇볕이 없어 최대의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약사회 연수교육을 땡땡이 친것과는 무관한 일이기를 가슴으로 빌어 보며 소백산을 올라 가기전에 강가에 뜨있는 嶋潭三峰을 보고 처음보는 진기한 두여인을 만났으나 모두 iso 1600에다 f 3.5 ,s1/40초로 가장 최악의 조건에서 건져 낸 것들이다 . . .
1. 큰앵초 - 앵초보다 잎은 더욱크나 꽃은 더 작으며 1.2층으로 나뉘어 피어 있다.
2. 나도제비란 - 고산에서 개울가 이끼가 있는 곳에만 앉아 있음
3. 嶋潭三峰 - 물위에 뜨있는 봉우리 모습
좌 - 아이를 바라 보는 여인상
우 - 소금배를 몰고 오는 남정네
중앙 - 때때로 쉬어감도 인생이라네 . . .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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