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면서 날씨는 점점 차가워지고
대지에 습기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음지의 보석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요행이 눈에 띈 요상한 형태의 보석들을 정리해보자
<세상에 태아나고자 갈망하는 어린아이의 기지개 켜는 모습>
<백합꽃처럼 맑고 깨끗한 곳을 기어가는 개미, 청아한 모습으로 볼을 빗댄 동작>
<이리도 고운 볼기짝을 본적이 없어, 그리고 솜털처럼 부드러운 촉감>
<수줍은 처녀가 고깔을 쓰고 감춰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기이한 형상>
<중학교가면서 처음 머리를 깍았던 학동의 머리처럼 개시하고 픈 심정>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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