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을 찾아서

통영 달아마을의 일몰

내친 걸음 2017. 1. 27. 22:15

 

 

2017년 1월 13일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다.

그동안  직장생활이라는 둘레에서 겨우 사용할 수 있었던 일요일조차 마음대로 쉬지 못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일주일에 2회 알바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다시 태어 났었다. 그날은 2017년 1월 9일부터 이다.

처음으로 아니 좀 이상한 표현이지만 태어난 이래 시간을 누릴수 있는 처음으로 3박4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수 있다는,

마음으로 풍부한 <시간의부자>가 된 기분이였다

 

금요일 쾌창한 날씨탓에 충분히 볼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마지막 수평선에서 복병을 만나 무산되었고, 다음날 역시 동일한 날씨에 추위를 견딘 보람이 있었다.

이곳 수원 보다 훨씬 더 추위를 느낀 통영으로 바람의 위력을 새삼 절감할 수 있었으나, 해가 바다속으로 빠지기 전 갑자기 아래로 불길이 열리며 바다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 일몰의오메가를 처음으로 볼수 있었다.

 

 < 달아마을 해변가에서 서쪽으로 바라 보고 일몰은 두미도와 하노대도 사이인 거칠리도를 통과 하였다 >

 

 

 

 

 

< 위의 사진을 crop 한 것임 >

 

 

 

 

 

 

 

 

 

< 해가 지고 난 1시간 가량의 sky-blue 는 더욱 선명한 바다의 장관을 볼수 있었다 >

 

< 다시 통영 수산전시관에서의 서쪽바다 풍경 >

 

 

'이곳저곳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암마이봉을 찾아서 , , ,  (0) 2017.02.20
통영 수산전시관에서 일출  (0) 2017.01.27
한반도지형 선암마을  (0) 2016.06.17
문경새재를 찾아서  (0) 2016.06.07
일본 삿포로 세째-네째날  (0) 201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