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3일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다.
그동안 직장생활이라는 둘레에서 겨우 사용할 수 있었던 일요일조차 마음대로 쉬지 못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일주일에 2회 알바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다시 태어 났었다. 그날은 2017년 1월 9일부터 이다.
처음으로 아니 좀 이상한 표현이지만 태어난 이래 시간을 누릴수 있는 처음으로 3박4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수 있다는,
마음으로 풍부한 <시간의부자>가 된 기분이였다
금요일 쾌창한 날씨탓에 충분히 볼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마지막 수평선에서 복병을 만나 무산되었고, 다음날 역시 동일한 날씨에 추위를 견딘 보람이 있었다.
이곳 수원 보다 훨씬 더 추위를 느낀 통영으로 바람의 위력을 새삼 절감할 수 있었으나, 해가 바다속으로 빠지기 전 갑자기 아래로 불길이 열리며 바다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 일몰의오메가를 처음으로 볼수 있었다.
< 달아마을 해변가에서 서쪽으로 바라 보고 일몰은 두미도와 하노대도 사이인 거칠리도를 통과 하였다 >
< 위의 사진을 crop 한 것임 >
< 해가 지고 난 1시간 가량의 sky-blue 는 더욱 선명한 바다의 장관을 볼수 있었다 >
< 다시 통영 수산전시관에서의 서쪽바다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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