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고산(1400 여m)에서는 하늘로 날아 갈 채비를 하는 제비가 가득 살고 있었다.
꽃과 잎이 어우러져 한바탕 매무새를 고치는 제비가 있는가 하면 피어난 꽃이 다른아이의 잎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종이 비행기를 만들듯 접어서 가지고 노는 제비도 있었다.
1. 금강제비꽃 - 태어나서 꽃이 피기전에는 잎이 말렸다가 하얀꽃이 피어나면 잎이 도로 펼처지는 꽃으로 고산에서만 볼수 있는데 우리는 이를 地丁 이라 하고 全草를 淸熱, 利水에 사용한다.
< 따라서 잎이 말려 있는 것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았기 때문이다 >
2. 고깔제비꽃 - 태어 나면서 심장형잎이 밑에서 고깔처럼 항상 말려있어 고깔제비꽃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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