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장미과의 매화나무를 시작으로 벚나무가 멋들어지게 피어 나고 있음을 알수 있는데, 낙엽성관목으로 키가 작은 황매화는 장독대곁을 지켜주는 파수꾼처럼 보이나 장독속의 음식들이 모두 곱게 잠들게 할 정도의 은은함과 나비같은 율동을 주고 있는 것 같다.
푸른잎위를 날고 있는 무리진 나비의 영상처럼 흐느적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 ,, 보인다 , , ,
< 잎과 모습은 똑같은데 꽃잎이 겹겹히 싸여 있어 "겹잎황매화" 또는 "죽단화" 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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