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님들 보기

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 - - 갯버들의 수꽃차례

내친 걸음 2012. 3. 4. 20:28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며 꽃샘추위가 잠깐 지나간 자리에

봄을 알리는 버드나무과의 갯버들이 있다.

보통은 물가에서 자라는 갯버들, 산언덕이나 물이 잘 빠지는 곳의 왕버들,

그리고 축늘어진 모습이 퍼져버린 능수버들, 조금은 곱실하게 튼실한 수양버들 등이 있는데,

갯버들은 관목으로 보기에 우람하지 못하며 겨울눈을 달고있다가 씨앗을 멀리 퍼트리기위하여 나온 種毛가 까만털이 나와서 하얀털로 바뀌며,

왕버들은 크고 우람한 교목으로 노란색에서 붉은색과 녹색의 털로 변하는 아름다움이 있다.

우리는 버드나무가지를 桂枝라고 하며 解熱, 鎭痛, 利尿에 사용하고 암꽃은 性慾減退 작용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