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안산고대병원앞)에서 내가 있는 선부동으로는 20여년 묶은 느티나무들이 줄줄이 서 있는 모습은 가을이 되면 참으로 보기가 좋다.
주변의 1차선 도로에까지 가지를 친 모습은 흡사 장미화원사이로 자동차가 달리고 자동차뒷바퀴의 항력으로 느티나무잎이 높이 50cm 까지 춤을 치며 사이좋게 노니는 모습이 내앞 유리창을 현란시킨다
이맘때에는 매일 달리는 도로가 아니라 휴식을 즐기러가는 한가한 모습으로 여유로와진다
이길을 지나는 중간에 화랑유원지가 있는데 원래 이 유원지를 시에서 매립하여 주택으로 하려했으나 아무리 매워도 물이 솟아 올라 어쩔수 없이 일부만 메우고 유원지로 남겼다고 한다
< 화랑유원지를 좌로하고 우측에는 화정천이 흐르고 느티나무는 좌우 4줄로 줄을 섰다>
< 이길은 나의 출근길이자 여유로운 자유의 휴식시간이다>
<유원지 물위에 핀 여름철 물억새>
<바로위 여름철 물억새가 늦가을의 솜털모습의 털모자로 바꿨다>
<도시화되고 주택이 들어 선 모습이지만 운치가 있다>
<물억새는 어쩐지 춥고 외로와 보인다>
<억새는 깃빨처럼 기상이 늠름하다>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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