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한국의 잔디는 푸른색에서 누런색으로 단풍이 든 모습으로 변해 가고 있었는데, 이곳 제주도에서는 아직도 페어웨이와 라프 그리고 그린에도 푸른색 그대로 변함없이 자라고 있었다. 한라산 중턱이라 바람도 있고 한라산의 눈기운이 산자락으로 펼처 내려 오는 기온과는 달리 그린위의 洋잔디는 이곳 모습을 반도와는 다른 새로운 아열대지방의 나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었다.
역시 제주도는 우리나라 임에도 비행기를 타는데 매우 어려워 저가 항공 <제주에어>로 움직이니 골프백 포함하여 15Kg 을 무료위탁수하물로 처리하고 기내수하물은 10Kg으로 처리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런 한겨울에 여기 보다 더 따뜻하고 푸른 초원에서 볼을 칠수 있다는 기대로 떠났다
< 18홀 코스중 스타트하우스에서 나오면 첫홀로 나가는 모습 >
< 바로 이렇게 첫홀을 가려면 동백꽃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
< 이곳은 첫홀과 마지막홀과 연결선상에 있는 퍼팅 연습장 >
< 12월 말인데도 푸른 초원이 , , , >
< 주변에 작은 호수를 만들고 억새잎으로 울타리처럼 엮어져 있는 풍경 >
이곳에서 숙박을 하면 산책로가 있는데 제법 찬기운도 느끼고 일본 삼나무가 피톤치드(phytoncide)를 풍겨 주어 기분전환도 되었네요.
산책중에 해가 기울고 기운해의 모습이 유로화 처럼 보이기도 하여 , , ,,
18홀을 마치면 서귀포중앙시장에서 방어特大를 사서 회를 먹어니 꼭 참치를 먹는 맛과 같았으며, 제주동백수목원에는 한국의 동백꽃과 달리 꽃잎이 얇으며 연적색으로 가여워 보이는 외국꽃으로 <애기동백꽃>의 군락으로 모여 있으니 보기에 새롭고 신비한 모습이였다.
그리고 함덕해안의 풍경도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이국적 모습으로 느껴 졌다.
2019년 12월 23일 ~27일까지 4박5일간 제주도의 진풍경을 맛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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