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하여 쉬어가는 자리

수백년을 이어 내려 온 침엽수가 점점 멸종위기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경북 상주에서도 발간 몸체와 뚜꺼운 코르크층을 형성하여 虎皮의 형상을 담고 있는 존귀한 소나무밑에 새악시같은 바알간 꽃잎을 바른 맥문동이 있었으니 그들의 비밀의화원을 둘러 보고 싶어진다 , ,,

맥문동의 노란꽃과 자주빛꽃잎으로 수놓은 그미들의 유희속에 둘러 쌓인채 기백년(300-500년 수령) 동안, 오매불망 자존심을 세우며 그들의 투박한 육체적 모습을 자랑이라도 하려 탄탄한 체력을 뽐내고 있었으니 , 이곳이야 말로 그들만의 감추고 싶은 유희터가 아니겠는가 !

낙동강(洛東江)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에서 용(龍)이 하늘로 날아 오른는 것 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 간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의 회룡포(回龍浦)가 있는데, 높이 190m 의 비룡산(飛龍山)을 350도 되돌아서 흘러 나가는 한폭의 그림같은 < 육지속의 섬마을 >이다.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

안동댐이 5년6개월간의 공사을 마치고 1977년에 준공된후 주변의 수려한 풍광에 걸맞는 월령교(月映橋)를 2001년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밤중에 호수의 한가운데 있는 정자를 바라보니, 과히 많은 선남선녀들이 이곳에서 애정을 나누며 흔적을 남기지 않았을까 하여 앵글을 비추어 보았다.

어느듯 중간 이상을 지나가면 북쪽으로 하늘을 찌를듯한 빌딩이 보였으니 The EMPIRE STATE BUILDING 이였다. 1929년 세계대공황이 일어났을때 저렴한 철강재와 싼 인건비(특히 일본 및 중국인 이민자들)를 바탕으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맨하튼의 섬위에 그당시의 기술력으로는 지하2층만 파고 ..

2014년 서울시에서 < 서울역에서 퇴계로를 잇는 고가도로 >를 시민을 위한 휴식처로 만들고자 공모를 하였고 올 5월에 채택된 도안은 <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공원을 모델>로 한 작품이 선정되어 2015년 10월부터 착공을 한다고 발표하였다. 원래 이도로와 연계하여 청계천의 삼일빌..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9인의 등반팀을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며, 힘들게 등정한 보람과 심신의 노고를 풀기 위해 제주명품 맛순례로 < 쌍둥이 횟집 >에서 식사를 마쳤으며, 다음날은 출발시간이 12시경인 관계로 제주시 공항근처의 < 동문시장 >에서 제주의 풍물을 살펴 ..

3월말경의 제주도 한라산은 아직도 영하 1-2도를 밑도는 추위와 눈안개와 강풍으로 느껴질 바람으로 1950m의 얕볼 수 없는 고산이였으나 산으로 오르는 과정에 능선을 지나지 않는 관계로 한라산 전체를 바라보는 풍경을 볼수 없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였다. 제주시내에서 한라산은 그저 완..

3월 28일 6시 기상하여 해비치 주변의 < 대물 설렁탕>에서 설렁탕 뚝닥 해치우고 한라산의 동쪽방향인 < 성판악 탐방로 >로 산행하기위해 8시에 성판악에 도착한 후, 일행중 이승민을 먼저 출발시킨 후 서서히 길을 잡고 움직이는데 초반 1.300 m 정도까지는 완만한 경사에 편한 마음..

2015년 경희 5기 단합대회를 3월 27일 ~ 29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하기로 하고 서성태 전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하여 1월 정기모임에서 결정한 후, 이평훈 회원의 도움으로 서귀포시 <해비치>에서 투숙을 결정하고, 수석부회장 안동호 회원과 총무 손진숙 회원, 재무 신경자 회원의 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