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을 찾아서

갑오년 새해를 보며 , ,,

내친 걸음 2014. 1. 1. 16:15

아침 6시 집을 나갔다.

너무나 캄캄하여 고속도로에 접하기까지 속도를 낼수가 없었으며, 신호등까지 재촉하는 마음이였다.

당진IC 를 나가고자 했건만 마음이 급하여 송악IC 로 나왔는데 이때부터 왜목마을 가는 길은 첩첩이 빨간불들의 꼬리가 이어지며 속도를 낼수가 없었고 항구주변으로도 접근 할수도 없어 주변 농가의 과수밭위로 올라가 동남쪽으로 향해 삼각대를 설치하고 약 10분뒤 하늘이 밝아 졌었다.

아 , , 저쪽 끝무렵의 안개로 인해 해가 가려졌나봐 하며 추위를 달래며 20여분이 지나니 종지접시같은 새해가 뽕긋 고개를 내밀어 나를 기쁘게 하였다.

연이은 전라의 모습이 솟구쳤을때의 기쁨은  , , 2014년 시작부터 기분좋은 올 한해를 어쩌면 모두가 만사형통 하며 잘 되리라는 희망을 걸어 본다 ,,  ,

뒤이어 새들의 V字 遊泳으로 축하 프레이드가 이어졌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