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의 덕유산에 갑작스런 폭우로 눈이 많이 내려 조난사고가 난터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콘도라의 첫 작동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인데, 아침 7시부터 콘도라대기권을 발권받아 기다리고 있는 인원이 무려 5000여명이나 되었다.
해발 1614m 인데 콘도라를 타고 올라 가니 20분도 채 되지 않아 장장 2659m로 이어진 케이블로 높이 792m 를 올라 설천봉에 당도했다.
여기서 부터 향적봉까지는 700m 로 20여분이면 충분히 올라 갈수 있었으며 이곳은 아랫세상과 달리 대기층이 매우 맑아 뚜렷한 푸른색이 돋보였으며,
폭설과 영하의 날씨덕에 아직도 남아 있는 주목의 눈꽃과 더우기 낮에 나온 반달 마저도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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