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산기슭에 흔하게 자라지만 찾아 보기란 쉽지 않고 하천이나 물가에 다른 나무와 함께 의지하며 자라는 덩굴성 다년생 초본인 "박주가리과의 박주가리"는 여름에 시원한 심장형잎에 줄기를 자르면 끈끈한 흰즙이 나오며, 잎겨드랑이에서 직경 1-1.5cm 의 융단불가사리같은 모양의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의 종모양꽃이 총상화서로 피어나며 아래로 5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으로는 긴털이 많고 수술은 5개, 암술은 뭉퉁한 부리처럼 생겼는데, 늦가을이 되면 직경 10cm 되는 송편모양의 씨앗주머니가 터져서 수많은 씨앗이 날개를 달고 밖으로 쏟아져 나와 하늘로 날아 가곤하는데 우리는 이를 蘿摩라 하고 果實을 補血, 强壯에 사용한다.
출처 : aroma71
글쓴이 : 내친 걸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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