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면 색감이 눈에 띄일수 없는 연한자주색의 희퀴한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피침형같은 5개의 작은 꽃잎에 암술대가 멧돼지코처럼 튀어나와 3개의 갈고리처럼 갈라져 있고 하얀수염처럼 곁에 붙어있는 수술 , ,,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여름날에 종이로 바람개비를 만들어 힘껏 개울가로 뜀박질하던 어린시절로 돌아 가는 모습이 구름처럼 아련거린다. 초롱꽃과의 영아자는 자주색선형의 바람개비마냥 즐거움 주고 있다.
< crop 한 것임 ---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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