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길

영암 아크로cc 에서

내친 걸음 2020. 1. 26. 22:51

전남 영암의 해발 400m 위치에 있는 영암 아크로골프장은 숙소에서 50m 정도라 걸어서 바로 도달할 수 있는 곳에 레스트랑과 클럽하우스가 있어 일단 편하게 지낼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제일 만족스러운 것은 조중석식의 음식이 입에 맞고 먹어도 질리지 않는 새로운 메뉴로 매일 구성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호텔은 아늑하고 넓어 2인이 지내기에 충분히 편안하였으나, 다만 외부로 나가는 길이 없어 바깥세상으로 탈출은 면밀한 사전 작전이 필요한 골프만을 위한 27홀 코스여행이며,  여름이라도 공을 칠수 있을 정도의 시원한 위치에 점유하고 있었다.


페어웨이와 코스는 산악을 중심으로 만들어 거저 넓고 앞이 훤히 보여 OB를 낼 염려가 거의 없으며, 페어웨이의 잔디는 수준급으로 험 잡을 곳이 없었으나, 가격 대비 용인에서 너무 멀다는 단점이 있을 뿐이였다.














아침 18홀을 마치고 군산항으로 나들이 가서 회도 먹고, 주전버리를 하였으나 밥맛이 좋은 클럽내 저녁식사를 위해 그대로 달려 오기 까지 하였으며,

5월27일 ~30일, 10월7일 ~10일 일년에 2번씩이나 오도록 유혹한 곳이였다.


5월에는 하늘이 맑기만 하였으나 10월은 하늘이 바다같이 푸른 형상이라 사진의 색감이 확연히 다르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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