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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琉球諸島속의 오키나와 첫째날

내친 걸음 2017. 7. 24. 00:22

류큐 제도[琉球諸島]에서 가장 큰 오키나와 섬(沖繩:충승)은 길이 112㎞, 너비 11㎞, 넓이 1,199㎢이다. 해안에는 산호초가 발달했고 감청색 바다와 흰 모래밭이 특징이다. 메이지 시대[明治時代 : 1868~1912] 초기 현이 되기 전까지는 일본과 중국의 영향을 받는 반(半)독립적인 왕국이였으며,

주요경제활동으로는 다랑어잡이·목축업·제당업 및 파인애플 통조림제조업이 있고, 고구마·쌀·콩 등도 재배하며 직물·사케(일본 청주)·칠기를 생산하며, 앞바다에서는 원유를 생산하기도 하며, 현청 소재지는 나하[那覇]이다.


오키나와 섬은 태평양전쟁 때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 중 하나로서, 1945년 4월 미군이 오키나와에 대한 육군·해군·공군 합동 상륙작전을 감행했고, 일본군은 이에 대해 강력한 방어전을 벌여, 미국은 이 섬을 완전히 장악할 때까지 3개월 동안 전사 1만 2,000명, 부상 3만 6,000명의 피해를 입었고, 일본군은 10만 명 가량이 전사했으며, 곧이어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원폭 투하로 태평양에서 일본은 항복을 하고 대한제국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해방이 되었다.

1972년 오키나와 섬은 일본에 반환되었으나 광범한 미군시설은 계속 작전용으로 남아 있어 이곳 오키나와는 아직도 일본이면서 미국의 영향력이 숨쉬고 있으며 인구 13만의 일본인이 아닌 류큐인의 나라처럼 살아 가고 있었다. 


5월 25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비행고도 11Km, 비행속도 844Km/h, 비행거리l 15,000Km 를 유지 하면서 13시 5분 즉 2시간만에 도착한 나하국제공항은 여행객에 비해 청사가 좁고, 일본 특유의 외국인(일본보다 상대적 후진국)에 대한 입국수속(손가락 양손검지 지문을 찍고 정면을 바라 보면서 사진까지 찍는 등)을 까다롭게 진행하는 등으로 매우 지체하였다.




1- 오키나와월드 테마촌 : 3시간 정도의 입국수속후 이곳 오키나와인들의 환경과 종유동굴인 玉川洞이 있어 아열대지방의 가옥과 식물들 그리고 유리공예 현장을 살펴 볼수 있었다.






< 야에야마야시 야자나무는 줄기가 시멘트로 화장한 것 같이 반듯하고 고왔다 >



< 이렇게 일행은 즐거운 마음을 담고 오키나와를 누볐다 >


< 일본인들은 운세를 보고 좋으면 가지고 집으로 가고, 나쁘면 이곳에 걸어 두고 액땜을 한대요 >


< 하이비스커스(hibiscus) _ 암술대가 밖으로 나와 동종수정이 힘들게 된 꽃 >


< 스키조페탈루스-Fringed hibiscus : 꽃잎이 변형된 하이비스커스꽃 >


< 파초과의 극락조화 - 꼭 신비한 새를 닮은 꽃잎. 결국 파초과는 바나나 종류과 >





< 노출을 잘못하여 옛날 사진처럼 되었습니다 >



< 환경을 살핀후 옥천동입구에서 >












< 푸른샘물로 보여 주는 곳 >




2- 조선인 위령탑 - 1941년 태평양전쟁이 일어 나면서 일본국에 의해 강제 징집을 당하여 이곳 류큐열도에 까지 와서 미국과의 전쟁에서 총알받이가 되어 전사한 무명의 조선인 4만여명의 유해를 1975년 8월에 일본공원 기퉁이에 <한국인 위령탑>을 세워 혼령을 위로하고 그 참상을 보여 주고 있었다.















3- 일본인 위령관 - 조선인 위령탑 바로 맞은편에 태평양 오키나와 전쟁에서 전사한 10만여명의 군인들은 세계평화를 위해 전사한 것처럼 거창하고 멋있게 꾸며져 있었으며, 비석에 각 전사자의 관등성명이 기록되어 있었다.
























< 무늬월드(알파니아 제롬벳-shell ginger : 꽃인지 열매인지 구별이 힘든 대담하고 큰꽃잎 >



4- 일본의 번화가로 국제거리 : 이곳 오키나와에서 번화가 이며 재래식 시장이 공존하는 곳으로 오늘 저녁은 무한리필 고기집에서 가볍게 먹은후 첫날일정을 끝냈다.


< 牧志驛으로 지상복선전철이 시내를 순환하고 있다 >




< 자사 영업선전을 위해 시내 퍼레이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