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을 찾아서

일본 삿포로 첫째-둘째날

내친 걸음 2016. 2. 18. 01:23

일상을 벗어 난다는 것으로 가슴이 후련하고 머리가 맑아 오고 몸이 가뿐한 이 기분은 어디에 비유해야 할지 , ,  , ,

빨리 백수가 되어 아직도 가보지 못한 우리나라 산천절경과 동경하고 그리던 외국의 풍물을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11월 19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저가항공사의 삿포로직항으로 홋가이도여행경비가 매우 저렴해 졌다고 하며 일본국내에서 여행 오는 것과 같은 경비로 가능하다고 한다.

 

2시간만에 홋가이도(북해도)의 작으마한 <치토세공항>에 내렸으며, 바로 오후 일정으로 일박하는 숙소에 가까운 <노잔호스파크>에 도착하였다.

 

 

1- 노잔 호스파크 - 경마를 마친 말들을 돌보는 곳으로 작은 공원처럼 꾸며 놓았다

 

 

 

 

 

 

 

 

< 실내 천정에 매달려 있는 <馬>로 이곳이 어던 곳인가를 짐작하게 한다 >

 

2- 조잔케이 시카노유호텔 야외 노천족탕 - 산간이라 밤중에는 제법 영하에 버금가는 기후에 일본 나무게다를 신고 내리막길을 걸으며 노천족탕이 있는 곳으로 가서 외국의풍습대로 따뜻한 물속에서 다리를 녹여 보았다.

 

 

 

 

이튿날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찬바람이 부는 해발 600m 에서 점점 더 높이 올라 가는 광경은 한국의 초겨울의 서리를 밟는 그런 기분이며 산정상부에는 하얀 눈이 덮혀 있고 산주변에는 구름이 머물어 일본 대표적 후지산을 연상하는 모습과 북유럽에서 볼수 있다는 자작나무가 산주변부에 하얗게 뻗어 있고 그와 유사한 철받침대가 언덕진 곳에 철봉처럼 매달려 있었다.

 

 

 

< 눈이 도로로 바로 내려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철책선 이라네요  , , >

 

 

< 한겨울에는 화살표로 표시되는 아스팔트만 남기고 사방이 눈의장벽으로 막혀 있다고 하니 상상해 보시길 , ,,  한겨울의 눈의 장벽 >

 

< 도로폭이 버스 1 대가 겨우 지나 가는 넓이로 되어 있었네요 , , , .

 

 

3- 후쿠다시 공원 - 맑은 저수지와 흐르는 샘물 그리고 야트막한 언덕이네요

 

 

 

 

 

 

 

 

 

 

4- 도야호수 사이로전망대 - 도야호수 전체를 볼수 있는 전망대로 일본 최고의 호텔인 <윈즈 호텔>이 보인다

 

 

 

 

 

 

 

 

5- 홋가이도 최대규모의 도야 호수 - 화산활동으로 함몰된 호수래요. 유람선으로 일주하니 정말 고요하고 정감이 있는 데이트코스 같아요

 

 

 

< 오바마 대통령이 묶었다는 도야호수를 바라보는 산의 정상에 세워진 윈즈 호텔 >

 

 

 

 

 

 

 

 

 

 

 

 

 

 

 

 

 

6- 소와신산 - 1943년 부너 2년간 지진으로 생겨난 작은 산으로 아직도 연기가 나는 활화산인데 고구마 같다고 <고구마산> 이래요

 

 

 

 

 

 

 

 

< 2년간 활화산으로 융기되는 산의 높이를 측량하여 표시해 둔 지도 .

 

 

 

7-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 온천이 발달한 곳으로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화구에서 유황개스를 풍기는 활화산인데 냄새가 너무 지독하여 조심하래요.

 

 

 

 

 

 

 

 

 

 

 

 

 

< 우물처럼 울타리를 처 둔곳으로 화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출되는 개스와 열수로 갑자기 변화를 일으키도 하지요 >

 

 

 

 

 

삿포로 아파(APPA) 호텔로 돌아 왔으며 이곳에서 2박을 자는 것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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