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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아리가 스처간 " 수변산책로 "

내친 걸음 2011. 6. 27. 12:07

호수공원과 시화호습지공원을 이어주는 두시냇물이 사3동 푸르지오7단지앞에서 합류하여 시화호로 흘러 가면서 안산시와 화성시가 마주하고 있다 . 푸르지오 9차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화성시는 만주평야와 같은 아무도 살지않은 나무 한그루와 풀이 가득한, 예전에는 물에 침수당한 호수가 이제는 광활한 평야처럼 보이고 반대편 안산시는 시화호습지공원, 자동차랠리장 또는 항공시험장과 한양대학교뒷편 테크노파크와 푸리지오 아파트가 자리잡아 서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작년부터 조성된 수변산책로는 젊은연인들의 자전거 데이트장소로, 벤치에 기댄채 가슴을 묻는 장소로, 중년부부들의 워킹산책로로, 나처럼 트레이닝 준비장소로 이용하는 곳인데,  저녁 6시 이후에는 노을전망대에서 두늙은 악사의 트럼펫 연주가 깃가를 적실땐 가슴과 힙과 다리와 두팔이 뒤엉겨 제멋대로 걸어가는 광경이 펼처진다. 

 

< 호수공원에서 시화호로 흘러가는 물줄기와 멀리 공단입구의 STX 공장이 보인다.

 

< 수변공원 시점 240m 지점으로 푸르지오 7차 후문이 보이고 , >

 

< 반대편으로는 호수공원 대림아파트가 보이며 공단으로 가는 단원병원 주변 상가가 보인다, >

 

< 정면에서는 시화호습지공원에서 흘러오는 시냇물과 호수공원에서 흘러오는 물줄기가 두물머리처럼 서로 만나 큰물줄기를 이루어 시화호로 흘러 가고 있다. >

 

< 아직도 지지않고 버티고 있는 해당화는 애잔한 사랑의 향기를 뿜어내니 벌들이 이를 놓치지 않는다. >

 

<시점 600m 지점으로 체력장이 있어 산책나온 사람들의 휴식처로 이용된다. >

 

< 흘러가는 시냇물을 보고 있노라면 격렬했던 가슴이 적시듯 고요해 질것 같다.>

 

< 시점 1Km 를 지나노라면 끝이 없는 시냇물과 수변산책로가 펼처 진다 >

 

< 이제 갓 피어난 원추천인국이 태풍 메아리에 마구 찢어 지고있다 >

 

< 시점 1.5Km 지점의 노을전망대에서 오후 6시부터 두악사의 트럼펫 연주가 시작된다 >

 

< 수변도로 조감도 - 시점 1Km 지점에 푸르지오 9차가 있어 앞전맘은 화성시 푸른 초원과 좌전망은 펼처진 수변산책도로가 보이는 나의 안식처가 있다 >

 

< 국화과의 미국쑥부쟁이는 귀화식물로 번식력이 매우 좋은 다년생초본으로 같은 귀화식물인 개망초와 많이 닮았는데 잎이 가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한쪽으로 가지가 많이 치우치고 꽃들의 지름이 조금작다(직경1.5cm) >

 

< 산책로 2 Km 지점, 쭉뻗은 산책로 >

 

< 뒤로 돌아보면 7-9단지 아파트와 시화호쪽 전경이 펼처진다 >

 

< 산책로 2.5Km 지점 - 이곳에선 젊은이의 로망이 피어나고 있으며, 영화제작사에서 촬영도 하고 간곳 >

 

< 마침 두아이를 데리고 나온 젊은엄마가 있어 똘망똘망한 아이에게 한컷을 부탁하였더니 포즈가 모델같다 >

 

 < 철새들인 백로를 찍느라 삼각대를 고정하고 망원카메라를 설치하였다 >

 

< 물억새와 전망로가 잘 비치되어 있어 그냥 걸어 보고 싶은 곳 >

 

 

 

< 우리 강아지가 종점임을 알려 주고 있다, 이곳이 시점부터 종점인 2.9Km 지점으로 왕복하면 5.8Km 가 되는데 나는 걸어서 거의 50분대에 이른다 >

태풍 메아리가 닥처와 등산을 못하고 수변로를 산책하였드니 바람이 드세게 부는대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