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닭의덩굴,병아리풀,덩굴닭의장풀,며느리밑싯개,좀바위솔,배초향,백부자,솔체꽃 9월 20일 강원도 장평으로 나와 산자락에 이르니 신비한 새로운 꽃들이 즐비하다. 다시 보니 반갑고, 새로 보니 신귀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시간을 보내며 햇볕을 받았으나 한여름처럼 덥지가 않다, 벌써 가을에 접어던 때인지라 햇살이 비추어도 오히려 포근하기만 하다. 1. 닭의덩굴 - 청춘은 가고 ..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산책로의 고마리 야산에서와는 달리 산책로의 고마리는 꽃과 잎사이가 매우 조밀하여 얼른 알아 보기가 쉽다. 보석처럼 빛나는 미모에 가슴에는 못된 가시를 숨기고 살아 간다. 분장도 하지 않았는데 수술엔 꽃분이 다닥다닥 있으며 흠 하나없는 맑은 꽃잎에는 내가 빨려 들어 간다 .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늦은 여름 동산에서 - 강원도 인제군의 어느 야산 올해는 금강초롱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 강원도의 향로봉을 향한 입산으로 ㅇㅇ사단의 허가를 받으면 된다고 하여 갔으나 올 6월25일부터 2012년 9월 25일까지는 산림청의 출입허가를 얻어야 한다고 출입관문에 적혀 있었다. 어쩔수 없어 인근의 야산으로 4륜구동이 아니면 도저히 오르지 못하는 곳에서 ..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불타는 여름을 위해 - 둥근이질풀 얇은 종이같은 뒷면이 비추일 정도의, 얇은사 고운 연분홍꽃에 실핏줄같은 젖줄이 흐른다 , , , 그리고 암술은 2개의 입술을 열어 살며시 포개어진 모양으로 촉촉히 젖어 있다, 이제 10명의 뭇사내들이 모여와 몸짱과 얼짱 등 재주를 뽐낸다 , , , 이제 은장도를 아래로 내리고 누구를 맞이하려 마음을 열..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무더운 여름날의 동행 - 닻꽃, 산솜방망이,숫잔대,쥐털이슬,난장이바위솔,돌바늘꽃,물봉선화 8월 17일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며 태양이 뜨겁게 달아 오르는 날 강원도의 화악산으로 금강초롱을 만나러 떠났다. 1. 닻꽃 - 이제 지구로 귀환하려는 듯 닻을 내린다 2. 산솜방망이 - 하늘을 가리는 차양막처럼 곱게 물던 빗살 3. 숫잔대 - 공작새가 하늘을 날아 오르는 준비를 하려 날개를 말린다. 4. 쥐털..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가을을 재촉하는 등산로 - 여뀌,박주가리, 칡 1. 여뀌 - 높고 푸른 하늘을 향해 손짓하는 모습이 귀여워 , ,, < 위 둘은 광각렌즈 > < 아래 둘은 100mm 망원 > 2. 박주가리 - 온통 털보숭이처럼 된 별 3. 칡 - 닭벼슬처럼 생겨 현란한 모습 , , ,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절개지에 핀 들꽃 - 더덕, 기생초, 패랭이(적백홍), 짚신나물 테크노파크 뒷산에 한양대에서 공사를 하며 절개지를 만들고 5월에 X냄새나는 세멘트를 에어콤푸레셔로 솥아 붓길래 좀작살나무와 노박덩굴이 범벅이 되어 이제 다 죽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7월부터 잡초와 달맞이꽃이 여기저기 피어나더니 이제는 기생초가 다수를 점하고 군데군데 패랭이꽃이 색..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노루오줌, 동자꽃, 월귤, 큰제비고갈, 백리향 1. 노루오줌 - 반짝반짝 빛나는 분홍빛갈의 환희 2. 동자꽃 - 누구를 기다리는지 측은한 모습의 까가머리 동자승의 꽃 3. 월귤 - 고산에 사는 종모양의 자그마한 꽃 4. 큰제비고깔 - 고깔속에 제비가 둥지를 틀고 있는 자주색꽃 5. 백리향 -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는 꿀풀과의 나무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세상은 요지경 - 꼬마요정컵지이, 바위채송화, 돌양지꽃 비가 갠후 맑은 하늘을 보며 푸른 창공이 드없이 멋지게 보일때쯤 더운 열기가 지나온 자리에 때아닌 냉기가 흐르면 바위에 남는 자국으로 얼룩이 지고 때가 타면서 자연이 만들어 낸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니, 그곳에는 이끼류가 있다, 즉 땅에 옷을 입은 것처럼 하여 태어나는 地衣(직경 3mm, 높이 1-1... 꽃님들 보기 2010.04.09
[스크랩] 깊은 산속 높으신 양반들 - 솔나리, 금꿩의다리, 꿩의다리 연일 계속되는 맑은 날씨에 마음이 들떠 그동안 이루지 못한 설악산의 공릉능선을 맛보기로 작정을 하였더니, 장대같은 장맛비가 집중으로 &#50161;아 붓는 바람에 입산이 통제되어 하는수 없이 홍천의 雲霧山을 찾았다. 하늘위 높은 곳에서 솔개처럼 내려다 보며 살아 가고있는 "솔나리"를 만나 뵈.. 꽃님들 보기 201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