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을 찾아서

강원도 춘천의 남이섬

내친 걸음 2017. 5. 13. 18:39

강원도 춘천시의 남이섬과 가평군 청평면의 대성리는 1970년대에는 서울을 벗어난 유일한 만남의 장소였고, 청춘남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원지 였으나,

지금처럼 가꾸어진 곳이 아닌 자연 있는 그대로의 북한강변의 모래사장이고, 들판 이였다.

아침 일찍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마장동의 시외버스터미날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정도 달려 가야만 했으며, 해질녁쯤 마지막 버스나 기차를 타지 못하면 그곳에서 숙박을 해야만 하는 얄굿은 기회가 주어 지곤 하였다.

지금은 북한강의 수로를 이용한 수상레저시설과 소양강댐으로 인해 발생한 섬을 천혜의 자연그대로 보존하여 잣나무길, 은행나무길, 전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로 만들어 도시에서 와는 다른 아늑하고 포근하고 숨통이 트이는 생동감 넘치는 환경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즉 다시 말하면 레저종합 아릴랜드로 만들어 남이나라공화국으로 호칭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강을 건너기 위한 도선료를 지불하고 쇳덩이 같은 벌크선같은 배를 타고 들어 갔었는데, 지금은 매우 크며 멋있는 배를 이용하여 타국으로 들어 가는 입국절차를 밟고 잇었으며, .이제는 우리나라 백성들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들의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 3돐 지낸 손주와 남이섬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

 

 

< 좌측은 은행나무길, 우측은 잣나무길 >

 

< 은행나무길 >

 

 

 

 

 

 

 

 

< 잣나무길 >

 

 

 

 

 

 

 

< 메타세콰이어길 >

 

 

< 식당가 >

 

< 식당가로 외출나온 공작새는 사람을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 >

 

 

 

 

 

<

< 불자동차는 모래로 만들어진 길에 수시로 물을 뿌리고 있었다 >

 

< 실제 남이장군의 묘는 화성시에 있다지만 이곳이 남이섬이라 가묘를 만들고 제례행사를 하고 있다고 함 >

 

 

 

 

 

 

숙박과 레저시설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가족단위의 유원지라 여겨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