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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의 황매산

내친 걸음 2017. 5. 19. 20:34

봄이면 5월에 산야를 뒤덮는 철쭉들의 눈부신 발광 , , , ,

황매산(1.108m)은 산청에서 올라 가는 길을 따라 야생화를 찍으러 갔던 기억이 있다.

그때 황매산에는 황매화가 없었고 있을 법한 소나무, 활엽수 등이 거의 없는 민둥산이였으니, 이것은 이 일대에 말을 기르는 목장으로 사용되다 거의 황폐화가 된후에 어디서 날라 왔던지 철쭉이 피어나 이제는 황매산의 철쭉은 볼만한 가치를 지닌 우리나라 오월의 멋진 풍경이 되었다.

철쭉을 보기 위해서는 산청군 보다 합천군으로 넘어 오는 것이 철쭉군락지를 보기에도 편하고 걷기에도 편한 지역이 되었다.

거의 700m 가까이 올라와 주차장이 있으므로 완만한 언덕을 걷듯이 산책하는 모습으로 불같은 자연의 풍경을 바라 볼수가 있다.

문제는 축제행사기간중 거의 중간쯤 가는 것이 가장 많이 활짝 핀 철쭉을 볼수가 있다는 것이다. 본인은 마지막 날 갔으므로 조금은 흐뜨러지고 시들어지고 군데군데 꽃잎이 떨어져 버린 광경을 보게 되어 내년을 기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 철쭉 제1 군락지

 

 

 

 

 

 

 

 

 

 

2- 제2 철쭉군락지

 

 

 

 

 

3- 황매산 정상 가까이

 

 

 

4- 황매산 400m 앞 성곽전망대 부근 -  < 산청군에서 올라 오는 길과 합처짐 >

 

 

 

 

5- 산청군으로 옛기억을 더듬어 내려 가서 올라 와봄

 

 

 

 

 

6- 다시 합천군으로 내려옴

 

 

 

 

 

가파르지 않고 완만한 동산같은 느낌의 황매산을 올라 갔다 다시 차량이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 오는데 3시간 15분 정도 그리고 거리는 6Km 였다.

성곽전망대에서 황매산 정상까지는 가지 않는 걸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