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은 아직 추위가 쉬이 가지 않은 상황이라 남도의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 곳 역시나 추위는 제법 소슬하게 스며 오는 계절이였지만 그런대로 날씨가 받혀 주어 매우 유익한 길이였습니다
코스는 18홀 IMPERIAL, MAJESTIC 각 9홀 , 무언가 이름은 그럴싸 한데 그럴만한 페어웨이 품위가 지켜 지는 지는 의문이였지만 오후 라운딩이라 웃옷을 벗고 즐길수 있어 그런대로 따뜻하고 온화하여 분위기 변화에는 최고 였었답니다.
둘째날은 아침 일찍이라 날씨는 추웠으며, 라운딩후 주변의 담양 죽록원을 찾았습니다. 예전 십수년전에 와 본 기억이 있어 가는 길은 익숙했으며, 더욱 넓이를 확장한 것 같아 보였으며, 서울서 귀양온 서울 선비를 잘 대접하여 지방토호의 자식들을 집단교육 시키던 곳으로 소쇄원을 찾았습니다.
세째날은 이른 라운딩후 점심식사를 위해 들어 간 하우스에 환한 햇살이 우리를 매우 들뜨게 하였으며, 밤중에 보았던 풍경과는 사뭇 다르게 로마의 황궁답게 매우 웅장하고, 그 시절의 사람들과 마주 하는 듯한 그림과 조각이 있었습니다.
점심식사후 이곳의 유명명소를 찾아 한적한 빵과 커피를 파는 <베비에르 담양점>으로 잠깐 휴식을 취한후 담양의 그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을 갔습니다.
2022년 3월28 ~ 3월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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