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길

말레이 A'Famosa Resort

내친 걸음 2020. 1. 7. 12:22

나이 들어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이 불편 하여진 상태에서 산을 좆아 움직이는 일과가 쉽지 않고, 또한 옆지기의 건강상태를 감안하면 위험한 위치에 가기 보다 안전한 평원에서 힘은 그리 많이 들지 않고 가볍고 여유로운 운동을 찾아, 다시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여 미세먼지가 많은 3월에 말레이시아 A'Famosa Resort로 호기심 많은 아이처럼 날아 갔었다.

동남아를 점령한 영국이나 프랑스의 기운을 받아서 인지 이나라 민속건물을 활용한 대궐같은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의 클럽하우스와 주변 놀이동산 등과 콘도 및 그린하우스가 자리잡고 있었다.


< 리조트를 찾아 오는 정문 - 내부는 열대지역임에도 열기는 간데없고 시원한 그늘막에 온것 같은 느낌 >


< 리조트 뒷면 - 콘도, 그린하우스에서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곳이며 골프 스타트하우스이며 불과 150m 정도 떨어져 있음>



< 이층 레스트랑을 배경으로 3월의 아름다운 꽃 , , ,>



< ㅁ 字로 지어진 클럽하우스 안에는 정원과 분수로 가꾸어 회랑으로 좌우를 연결되어 있었음>


< 골프 레스트랑과 달리 장기투숙자 입퇴실관리 및 식사하는 곳에서 직원의 매력적인 모습>


< 한국인들을 위한 이곳 리조트와 조인된 대표자 명암 - 이곳 카페에 연결되면 말레이에서 골프정보는 무한정 있음 >



< 처음이라 더욱 신경을 곤두 세우며 읽고 실행한 안내서 >


< 투숙중 싱가폴 월경투어 안내 >


< 땅이 넓은 지라 연습장도 실제처럼  , , ,  >


< 골프장 주변으로 연결된 그린하우스들, 단층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음>


스타트하우스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면 얼음과 커피 등을 준비하여 3개코스 27홀,  Palm, Rockey, Crocodile 등으로 되어 있는데

팜코스 1번홀에는 클럽하우스, 그린하우스, 콘도, 등으로 둘러 쌓여진 호수가 하늘과 물과 모래와 초원이 어울려진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 이였다.

물론 록키코스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것과 악어코스에서는 강물처럼 흘러 가는 물결을 따라 악어들이 살고 있는 냇가로 조성되어 있었다.





< 며칠 지나니 청소년의 골프잔치가 열리고 있어 36홀 무제한 라운딩이지만 오전 라운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



< 악어코스중에 열대성 벚꽃같은 꽃들이 무데기로 떨어져 있어 하얀공, 빨간공 등은 찾아 내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록키코스에서는 낙엽성교목나무 아래 우리나라 느티나무잎 보다 훨씬 큰 나뭇잎들이 수북히 쌓여 있어 골프공이 어디로 숨어 들어 갔는지 알 길이 전혀 없었다>



< 아주 작은 검은 개미들이 줄줄이 이사를 가는가 보다, 이넘은 독은 없으나 물리면 매우 아프다고 한다>



< 이곳은 장기투숙자를 관리하는 리조트관리실로 점심,저녁을 하는 대형 레스트랑이 있으며, 이곳에서 골프장까지는 200m 정도이나 차로 옮겨 주는 곳임>


< 주변 그린하우스, 빌라를 지어서 분양하는 광고도 있었음>




< 7층 콘도에서 그린하우스, 콘도, 클럽하우스를 바라 보며 , , 주변이 모두 숲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창문을 열면 주변 어린이 동산에서 들려 오는 홍보용 멘트가 들려 온다 >


< 전면이 클럽하우스이며 숲으로 둘러 쌓여 있고 그 사이는 골프코스 , ,, >









< 함께한 동료들과 코스에서 레스트랑에서 교대로 찍어서 기념으로 남김>


이곳에서 1시간을 적도부근 즉 남으로 내려 가니 싱가폴이 나오며 작은 도시국가에 인구가 많은지라 더욱 바람도 없고 답답함을 느꼈으나 새로운 한국거장들의 건축물을 보고는 모두 화한 미소를 피었다


< 꼭대기 수영장을 구경하려니 투숙자가 아니면 입장을 허락 하지 않았다>




<건물 내부 프론트 모습>




< 멋있게 거의 인공으로 꾸며진 식물원 >




< 골프장 주변 차로 5분거리에 있는 OUTLET -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





처음 옆지기와 골프여행 15일간(2019년 3월1일 ~15일)은 조중석식을 모두 해결해 주어 옆지기가 너무 좋아 했으며, 숙소 또한 넓고 편안한 투윈베드 였었고,  밤에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원하고 조용 했으며,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불편하지 않게 해 주었으며, 다만 세탁물을 아래의 세탁실을 이용하든지 아니면 본인의 욕실에서 세탁하여 베란다에 널면 되는데, 햇볕이 워낙 강한 터라 금세 말라 있어 불편 하지는 않았다.

다음에 한 번 더 가면 주변시설을 충분히 활용 하면서 더욱 안락하게 즐기다 오고 싶은 곳이 였다.


이곳에서 뜻밖에도 11년 고교선배부부를 만났는데 하시는 말 " 60대 후반부가 되면 남자들끼리 모여도 숫자가 안 차며, 부인을 끼워 넣어야 겨우 숫자가 채워 지다가 차츰 이곳 저곳 불편한 곳이 생겨 모임자리도 만들지 못하게 되니, 이제는 우리둘만 다닌다고 하면서 벌써 1개월 있었다고 전했다"


인생은 이렇게 조각구름이 만나고 떨어지고 하면서 같은 곳에서 모두 다르게 살아 가는구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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