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징검다리 휴일이 겹처 많은 인원이 중국으로 나들이를 가게 된 것인데 카네기16기에서는 남여노소(6세-80세까지) 합하여 28명이 북경을 통한 단합의 길을 가게 되었다
고작 1시간30분도 안되어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 당도하게 되는데, 북경착륙전 육지가 처음 나타나는 청도에서 부터 북경까지는 산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새끼줄로 가마를 짜듯이 가지런한 들판에 군데군데 도시화된 빌딩외에는 그저 보이느니 들판이요, 끝없는 지평선이 와 닿을 뿐 한국과 중국의 차이는 처음 시작부터 그폭과 범위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입국수속시 한국과 달리 내국인 수속관문이 많고 외국인 수속관문이 적어 3조와 개인2명으로 구성된 우리원우들이 모두 통과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이때 먼저 나온 이명자원우의 夫君이 萬里長城을 다녀왔다
북경에서 장가계로 연계된 비행기의 시간이 맞지 못하여(여행사의 배려 부족) 북경의 국내선 청사에서 4시간을 기다리는 사이에 실크점포로 발을 옮겨 100% 桑蠶絲로 된 남성용 팬티를 물경 85위안에 구입을 하였는데 10년전 홍콩에서 한화 2만원에 구입한 것보다 저렴하였다. 실크야말로 인체에 가장 친화력이 있고 땀이 베이지 않으며 온도가 냉랭한 채로 있어 촉감이 좋으니 內衣로는 최고라 하겠다.
< 아직 단체 2조가 통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벌써 신명철님이 만리장성을 다녀왔다>
저녁 7시경 이륙하여 2시간후 9시에 시골의 조그만 공항인 양자강밑에있는 호남성의 장자계공항에 도착하니 지금 온 비행기를 다시 타려는 한국의 여행객만 눈에 띄었으며, 가벼운 식사를 한후 장자계시내에서 중국의 武陵源風景區에 가까운 장가계의 百杖峽酒店으로 약 40분간 이동하였다.
< 장가계공항의 야경모습>
<2박을 한 백장협주점-우리말로 호텔>
장가계는 1992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후 원래 大庸市였던 것을 1994년 장가계시로 명칭을 바꾸었고, 양자강아래 동서남쪽이 협곡으로 둘러쌓여 천연의 자연풍치지구인데 각각 특색있는 풍치로 인해 장가계풍경구, 삭계곡풍경구, 천자산풍경구로 나누어져 있다
'이곳저곳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05년 하계수련회 - 장가계(3) (0) | 2010.04.13 |
---|---|
[스크랩] 05` 하계수련회 - 장가계(2) (0) | 2010.04.13 |
[스크랩] 54시간의 서해안 외출 - 백령도를 찾아서 (0) | 2010.04.09 |
[스크랩] 기차여행 2 - 섬진강 구례마을에서 매화와 산수유를 보고 , , , (0) | 2010.04.09 |
[스크랩] 삼월의 눈이 내린 뒤 구봉도에서 (0) | 201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