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와 원가계 기행

[스크랩] 05년 하계수련회 - 장가계(5-마지막)

내친 걸음 2010. 4. 13. 01:54

茶展示館 을 둘러 烏龍茶, 자스민차, 3탕을 우려내어야 풀려진다는 바늘처럼 말려진 잎사귀차(이름 ?) 등 중국의 귀중한 차문화를 입에 담아보고, 마지막 회포를 풀기위해 장가계시내의 화려한 중국관에서 자라, 뱀, 수컹, 산비둘기를 안주로 "주기주(유명하다 함)" 1병을 4인이 청도맥주와 더불어 상기된

童顔처럼 가슴까지 연것까지는 좋았으나, 소나기와 번개로 인한 천재로 장가계공항에서 4시간동안

땅바닥에서 쪼르린 후 겨우 다음날 새벽 3시에 이륙하여 북경호텔에 도착한 것이  아침 5시였으며,

잠도 자지못하고 당일 8시30분에 북경 천안문 구경에 나섰다.

 

天安門이 시끄럽다, 중국인을 제외한 동서양인이 모두 구경나오니 넓디 넓은 천안문이라도 사람으로

가득하다. 조선과 달리 겹겹의 문으로 궁궐이 외성(천안문) 내성(자금성)으로 나뉘고, 그것도 내성으로 통하는 자금성앞에는 담수한 참호가 있으니 적을 막아내기는 수월할 것 같다. 내성에는 다시 "午門"을

지나면 황제의 집무실이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3칸이나 있고 그뒤로 " 交泰殿(황후가 황제와 사귀는 곳) "이 2칸인데 " 爲無 "라는 名句가 적혀있다, " 오로지 오로지 모든 일을 다할때 아무것도 개념치 말고 맘껏 행하라 "는 선조님의 뜻으로 . . .


<내성인 자금성앞에서 모택동 사진과 흡사한 귀인을 만나 . . .>

 


<귀염둥이 김지연이 午門을 지나 황제의 집무실앞에서 . . .>

 


<황제의 집무실답게 밝은뜻과  바른정의를 내새우며 . . .>

 


< 交泰展앞에 놓여있는 모두 불타 없어져도 황제가족들의 안위를 위해 "해태(?)상이 지키고 있다>

관람을 재빨리 마친후(2시간만에) 조선식 오찬을 정말 맛있게 먹고, 길림성 공무원 출신의 가이드에게서 "18구멍 처넣기"라는 북한식골프 용어를 배우고 북경공항에 12시30분에 도착하였는데, 여행사의 사전접촉에러로 2시행 비행기는 4시행으로 바뀐후 4시10분전에 출국수속을 받아 쫒기듯 이륙하였다.

 

♥ 카네기16기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해 머리에 있는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좋은 느낌으로 와 닿는 모습으로 함께 회상하는 시간이 되었음하는 바램입니다 ♠





 

출처 : 카네기16
글쓴이 : 춤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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